2022-06-01
드디어 디즈니랜드 파크 입장 !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여러 기념품샵에 아이쇼핑을 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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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너무 반칙... 졸귀자나....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촛대, 시계, 주전자와 컵 넘 사랑하는데 이건 진짜 귀여워 미쳐부려...
하지만 가격 보고 내려놓는다 하하ㅠㅠ
키덜트끼리 열심히 샵들을 구경한 후 나왔는데
정면에 보이는 디즈니 성
아니 날씨가 진짜 다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과
그리고
핑크 디즈니 성
너무 완벽 조합이다.
여러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동화들의 본 고장 유럽
이 곳에서 본 디즈니 성이라서 그런지 감회가 새로웠다.
동생과 열심히 사진 삼매경 ㅎㅎㅎ
우리는 디즈니 성 오른쪽 방향으로 빠져
스페이스 zone으로 들어왔다.
중간에 귀요미 월E 발견 ! > <
우리는 스타워즈 본 적은 없긴 하지만
생각보다 스타워즈 어트렉션 줄이 길지 않아서 타기로 결정했다.
생각보다 엄청 빠르고 뱅글뱅글 놀라서 당황했지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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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드디어 버즈 라이티어 어트렉션 !
꺄아아아아아아아
토이스토리는 덕후들은 냅다 달려갔지요 히히
어트렉션을 타러 들어가는 길에
움직이는 버즈 로봇을 보고 너무 감명받아서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진짜 영화에 나왔던 것처럼 버즈 관절들 동작 하나하나 진짜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나름 로봇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로봇 기술이라고 감탄하면서 구경했다.
토이스토리 덕후로서 영화랑 똑같이 재현했을 때 찐 감동 그 자체
줄 조금 기다린 후 탑승했다.
이 어트렉션은 탑승 좌석마다 장난감 총이 주어지는 데
장남감 총으로 지나갈 때마다 과녁을 맞춰서 점수를 얻어야 한다.
동생과 나 둘 중 승자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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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님 ㅠㅠ 동생 하하ㅠㅠㅠ
이런 똥손 하하하ㅠㅠㅠ
스페이스 zone 구경을 마치고
디즈니 성 기준으로 왼쪽 방향 길로 걸어갔다.
오른쪽 길로 들어섰더니 발견한 알라딘/정글 zone
알라딘 내용 전개에 맞게 인형들이 전시된 곳을 빠르게 구경하고 나왔다.
길을 걷다보니 업 캐릭터들과 마주했다.
업도 진짜 손에 꼽는 픽사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데
업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이 여기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캐리비안의 해적 zone에서
금손 동생 덕에 사진도 여러 장 건지고 ㅎㅎㅎㅎ
디즈니 성 기준 왼쪽 구역을 한 바퀴 돌고 나니 퍼레이드할 시간이 다가와서
맨 앞줄에서 대기하고 있었다ㅎㅎㅎ
운이 진짜 좋았던게 사실 디즈니 성을 기준으로 길이 두갈래로 나눠지는데
퍼레이드 공연이 우리쪽 길로 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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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시작 !
처음에 클래식하게 알라딘, 피노키오, 미키마우스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그 다음 나의 사랑 토이스토리 ><
제시, 우디, 알린, 슬링키 모두 퀄 싱크로율 미쳣당
그리고 이어서 라이온킹, 피터팬, 니모, 잠자는 숲속의 공주 순서로 나오고
마지막은 뭐니뭐니 해도
디즈니 프린세스들과 겨울왕국 !
퍼레이드 라인업 어쩜 이리 맘에 들까 히히
퍼레이드가 끝나고 우리는 기념품샵으로 가서
드디어 참고 참았던 지름신을 놓아주었다ㅎㅎㅎ
굿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포테이토 아저씨 !
영화에 나오는 리얼 포테이토 아저씨 처럼
뒤에 열어서 각종 신발, 모자, 눈, 귀 등등을 수납할 수 있다.
개수, 무게 이런 것에 상관없이
여기서 판매하는 박스 안에 다 담을 수만 있으면
가격은 상관이 없었다.
캬캬캬캬캬캬캬캬캬
진짜 동생이 미친 스킬 발휘해서 꾸역꾸역 많이 담아주었다.
넘 신나 히히히히히
여기서 우디 인형과 제시, 슬링키 피규어도 샀다.
디즈니 스튜디오쪽으로 가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한 후
디즈니랜드 파크쪽으로 다시 갔다.
퍼레이드 시간에 맞춰가느라 구경하지 못했던
디즈니 성 뒤쪽 구역을 마저 구경하기로 했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Thunder Mountain 이라는 어트랙션을 탔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진짜 재밌고 길고 스릴있었다 헤헤
어트렉션을 타고 나왔을 때
사람들이 벌써 디즈니 성 앞에서
일루미네이션을 보기위해 자리를 잡기 시작해서
우리도 좋은 위치에 한 자리 했다.
기다리는 동안 아까 산 불스아이, 우디와 사진 찰칵 ㅎㅎㅎㅎ
기다리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10시 반을 넘기고 있었다.
저녁 10시가 지났는데도 하늘 밝은 것 보소
역시 유럽의 여름이란 ㅎㅎㅎㅎㅎ
1시간 반 기다린 끝에 드디어 11시
일루미네이션 쇼 시작 ><
파리 디즈니랜드 30주년 기념이라
드론으로 미키마우스 + 30 표현한 거 너무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다.
진짜 너무 예쁜 일루미네이션 쇼
이건 진짜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보다가 감동해서 혼자 울컥 ㅠㅠ
11시 반에 쇼가 끝나마자
나를 부여잡은 동생이 무슨 부스터단거 마냥 미친듯이 끌고 지하철역까지 가서
생각보다 겁나 빨리 숙소로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우리는 씻고 바로 뻗었다 하하하하하하
놀이공원에서 14시간이나 있었던 생애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디즈니 덕후들이라 몸 속에 흐르는 엔돌핀 덕에 지하철 타기 전까지 피곤한지도 몰랐다ㅎㅎㅎㅎ
그럼 이렇게 디즈니랜드 포스팅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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